빚 7,200만원, 45살 식당사장이 개인회생으로 다시 일어선 사연
15년을 운영한 한식당을 폐업하고 3개월 후, 통장에는 3만 5천원만 남았습니다. 카드론과 사업자 대출로 빚이 7,200만원까지 불어난 상황. 새벽 배달 아르바이트로 월 190만원을 버는 정민호 씨(45세)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절망뿐만 아니었습니다.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를 통해 그는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업 실패 후 빚의 악순환에 빠지다
코로나 이후 부산 해운대의 민호네집밥은 임대료 인상, 배달 플랫폼 수수료,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반토막 났습니다. 한 달을 더 버티기 위해 카드론으로 임대료를 내고, 사업자 대출로 직원 월급을 주고, 다시 카드론으로 대출 이자를 갚는 악순환이 시작되었습니다. 2년간의 돌려막기 끝에 결국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에게 터놓기까지의 고민
민호 씨는 폐업 후 3개월간 아내 수영 씨와 두 자녀에게 진실을 숨겼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채무 독촉 문자가 계속되고, 아내가 편의점 파트타임으로 번 돈으로 겨우 생활비를 충당하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가족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모든 것을 고백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아내는 함께 짐을 나누겠다며 손을 잡았고, 자녀들도 알바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개인회생 신청, 희망의 문을 열다
상담사는 민호 씨에게 희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배달 아르바이트 소득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소득”으로 인정되어 개인회생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규직이 아니어도, 프리랜서나 일용직이어도 개인회생 신청 자격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민호 씨의 경우 무담보 채무 7,200만원이 10억원 이하이고, 개인명의 재산이 없으며, 처음 신청하는 경우에 해당했습니다.
법원의 인가 결정, 새로운 시작
4개월 후 부산회생법원은 민호 씨에게 개인회생 인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7,200만원의 채무 중 절반 이상인 3,700만원이 면책되었고, 남은 3,500만원을 5년에 걸쳐 월 58만원씩 변제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부부의 월 수입 310만원에서 변제금을 내면 250만원이 남아, 생활을 유지하며 차근차근 빚을 갚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 전 확인할 핵심 조건
- 소득 요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소득이 있으면 신청 가능 (정규직,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모두 포함)
- 채무 규모: 무담보 채무가 10억원 이하여야 함
- 재산 상황: 총 재산보다 빚이 많은 지급 불능 상태여야 함
- 신청 이력: 이전에 개인회생이나 파산 면책을 받은 적이 있다면 5년 이후 재신청 가능
- 배우자 동의: 개인회생 진행 시 배우자의 소득이 심사 자료에 포함됨
민호 씨의 사연은 사업 실패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법률 제도의 도움과 가족의 지지, 그리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만 있다면, 누구나 채무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도 비슷한 상황에서 혼자라고 느껴진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회생이 가능한지 먼저 진단받아보세요. 더 이상 독촉 전화에 떨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회생파산통합지원센터 상담 070-806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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